3d 애니메이션

action & adventure

도심에서 비행 레이싱을 펼치는 2055년의 로스앤젤레스

유령 도시가 된 가까운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기계공 아버지와 함께하는 서민 출신의 주인공이 엘리트 레이서들과 비행 레이스를 펼친다. 영웅 서사와 스포츠 서사, 순간적인 스펙타클이 교차하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oscar

개구리의 눈으로 바라본 외딴 저택의 충격적인 현장 <Garden Party>

마치 실사 영화를 보는 듯 세밀하게 묘사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프랑스 애니메이션 스쿨 MoMA의 졸업 작품이다.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2017년 아카데미상 쇼트 애니메이션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disney-pixar

어린 아이의 슬픈 기억이 만들어낸 추악한 괴물들 <La Noria>

어둡고 슬픈 표정의 어린 아이가 놀이공원의 관람차(Ferris Wheel, 스페인어 La Noria)를 만들지만 부속이 서로 맞지 않아 좌절한다. 그 순간 집안의 곳곳에서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쏟아져 나와 그를 괴롭힌다. 괴물들은 다름 아니라, 아버지를 잃은 소년의 슬픔과 상실감이 낳은 부산물이다. 아버지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들이 관람차의 바퀴에 제대로 놓이자 화려한 네온사인이 켜지고 괴물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Short

이웃집 누나에 대한 첫 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그린 <Blik>

8분 길이의 이 네덜란드 애니메이션은 대화 한 마디나 표정 하나 없이 소년의 첫 사랑을 그렸다. 캐릭터의 몸 동작이나 그림자의 움직임, 날씨나 조명의 변화 등으로 스토리텔링을 대신해 호평을 받았다.

Short

전철역 터줏대감을 자처하는 귀여운 매직 큐브 <Scrambled>

기차를 기다리는 소녀에게 다가가 자신을 풀어보라고 종용하는 매직 큐브. 원래 이름은 루빅스 큐브로 전 세계에서 3억 5천만 개가 팔린 기록적인 완구다. 소녀는 기차가 오기 전에 다 맞출 수 있을까?

Short Animation

하루에 100만 조회수를 넘긴 반전 애니메이션 <Sailor’s Delight>

선원의 목을 수집하는 살인 인어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두 선원을 유혹하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에는 수조에 갇혀 전기를 공급하는 신세가 된다. 왜 두 사람은 인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까?

zombie

좀비 바이러스를 치유 중인 그들, 좀비인가 인간인가?

기발하고 재미난 콘셉트로 화제가 되었던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인간과 좀비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인간도 아니고 좀비도 아닌 그들을, 한 방송사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Dystopia

함께 머나먼 여정을 떠난 두 가옥의 로드무비 <Home Sweet Home>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버려진 가옥이 먼 길을 떠났다. 거칠고 힘든 여정에서 동반자를 만나게 되나 이들의 우정은 계속될 수 없다. 디트로이트의 버려진 집들을 찍은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Short

시계 부속품으로 태어난 나무인형 연인의 운명, <Little Darling>

두 연인은 서로 바라볼 뿐 영원히 만날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에 포기는 없다. 호주 인디밴드 The Secret City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로스앤젤레스 영화제에서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작품이다.

relationship

일방적인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 프랑스 단편 <Histoire 2 Couples>

프랑스의 학생 여섯 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 작품에는 두 커플이 등장한다. 상대의 핸드폰 사랑에 지친 남자와, 상대의 탁구 사랑에 지친 여자는, 이제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커플이 된다.

fantasy

신화 속 동물, 하피와 키메라가 맞붙는 3D 애니메이션 <Chimere>

프랑스의 아트스쿨 ESMA 재학생들이 제작한 <Chimere>는 그리스 신화 속의 동물들을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되살렸다. 올해 2월 말에 올라와 벌써 30만 조회 수에 근접했다.

Short Animation

누구나 갖고 있는 바닷가 모래성의 추억, <Chateau de Sable>

모래사장 위의 백사장. 그리고 그 위에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래성은 어릴 적 누구나 갖고 있었을 법한 향수의 대상이다. 프랑스 아트스쿨 ESMA의 학생 다섯 명이 이를 정교한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japanimation

일본의 콤비 애니메이터의 두 작품 <Children>과 <Tokyo Cosmo>

나고야의 Trident Computer 전문학교를 함께 다닌 타쿠야 오카다와 미야우치 타카히로는 학생 시절부터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이들이 협업한 <Children>은 천만 조회수를 넘었고, <Tokyo Cosmo>는 우리나라 단편영화제를 자주 찾은 화제작이다.

Short

난파선을 모으는 게 취미인 거대한 갑각류, Crabe Phare의 전설

프랑스 발랑시엔 지방의 컴퓨터 그래픽 전문학교 졸업생 다섯 명이 힘을 합쳐 만든 <The Legend of the Crabe Phare>는 자연 친화적인 스토리와 정교한 그래픽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애니메이션을 본 어떤 어린이는 게 그림을 그려서 제작팀에 전달하기도 했다.

Short

석기시대 원시인과 현대문명의 조우, 기절초풍 애니메이션 <Cavemen>

석기시대의 원시인은 1960년대 미국의 <프린스톤 가족>부터 1970년대 우리나라의 <고인돌>까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였다. 아르헨티나의 3D 애니메이터가 만든 <Cavemen> 역시 멍청한 원시인 듀오 캐릭터로 재미난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Short

이상형을 만났을 때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 <Brain Divided>

맘에 쏙 드는 상대를 만난 남자. 상대의 맘에 들기 위해 부드러운 면모를 보일지 거친 매력을 보일지 고민에 빠져든다.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Brain Divided>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학생 세 명이 공동으로 작업한 것으로, 이 중 두 명이 한국인이다.

zombie

좀비로 변해서도 반려동물로 남은 강아지, 단편 애니메이션 <Dead Friends>

전세계 30여 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다수의 수상기록을 남긴 이 애니메이션은, 온라인에서 이제 2천 4백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캐나다 쉐리던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의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tragedy

중국을 배경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단편 <The Song of the Rain>

유튜브에 올라온 지 열흘도 안 돼 20만 조회수를 넘어선 중국 애니메이션이 빠르게 퍼져 1년도 안돼 1백만 조회수를 넘겼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가득 찬 이 단편은 상하이의 신생 회사가 첫 작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disney-pixar

그야말로 픽사스러운, 존 라세터의 단편 컬렉션

현재 디즈니 픽사의 총괄 디렉터이자,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탄생시킨 장본인, 최고의 애니메이터 존 라세터에게도 풋풋한 시절은 있다. 1980년대로 돌아가 보자. 지금 봐도 ‘픽사스러운’ 퀄리티와 유쾌함이 느껴지는 존 라세터의 단편 애니메이션 4편을 소개한다.

Short

3개의 단편으로 130개의 상을 탄 애니메이터 호아킨 볼드윈

파라과이 출신인 애니메이터가 미국 유학 중에 만든 3개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130여 개의 상을 타며 일약 주목을 받았다. 현재 디즈니에서 일하는 그는 <겨울왕국> 엔딩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